미국 박사과정에 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서류들과 심사기준들
미국 박사과정에 들어가려면 여러가지 서류들이 필요한데요 크게 5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5가지중에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들로 정렬해서 설명해 드릴께요. 제가 사회과학쪽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점 고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1. 리서치 경험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다양한 리서치 랩에서 일해보시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시고 이것들을 CV에 꼭 쓰세요. 또, 가능하시면 학회에서 발표나 논문에 투고하는 것도 꼭 해보세요. 특히 좋은 퀄리티로 출판된 논문이 있다면 나머지가 부족해도 입학 할 수 있을정도로 리서치 경험은 중요합니다.
2. GRE 점수
GRE 점수는 당연히 미니멈보다 높아야하고 높을 수록 좋습니다.
3. GPA 학점
당연히 학점이 좋아야 겠죠? 하지만 학점이 안좋아도 1번이 출중한 경우 뽑히는 사례를 꽤 봤습니다. 또 한 학기 GPA가 개인적 사정으로 낮을 경우 그부분을 잘 설명하면 GPA가 낮아도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 물론 학교에서 요구하는 miniumum GPA는 충족한다는걸 가정해서 말씀드리는거예요. 그러니 GPA가 낮은 편이라고 꿈을 일찍 포기하지는 마세요.
4. 추천서 (Reference letters)
추천서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대부분 3개를 요구하는데 최소 1개는 현직 교수님께 받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추천서를 부탁할때 최소 2개월전에는 말씀드려야 합니다. 추천서 쓰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요^^; (저도 학생들이 추천서를 부탁하는데 마감일이 1달 이내면 거절합니다).
5. 자기소개서 (Personal Statement)
자기소개서도 중요하죠! 질문에 답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고 또 자신의 연구 관심사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해요. 이 자기소개서를 쓰는 부분은 약간 의견이 분분한데, 만약 꼭 일하고 싶은 교수님이 있으시면 확실히 그분과 일하고 싶다고 쓰세요. 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공부할 지 모르겠고 딱 누구와 일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싶으시다면 현재 재직중인 교수님들과 나의 연구 관심사의 공통점을 중심으로 교수님 A와 이 부분을 연구하고 싶고, 교수님 B와 이부분을 연구하고 싶다 이렇게 좀 몇명 교수들을 언급하시면서 board하게 쓰셔도 되요. 사실 교수들도 학생들 관심사가 박사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변하게 될 수도 있다는걸 알고 있어요.
기타등등
CV: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CV가 1 & 3을 포함하기 때문에 순위에는 안 넣었어요. 그렇지만 이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실수 없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시고 문제 없이 제출하세요. 솔직히 CV에 spelling mistakes, grammar mistakes 아니면 capital letter 로 넣어야 부분에 그렇게 안한다던지 이런 작은 실수들... 꽤 불리하게 작용해요. 박사과정은 꼼꼼함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서 이런 사소한 것들을 대충하는 학생이라면 사실 뽑고 싶지 않아요.
교수님들 컨택: 지도 교수님으로 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미리 메일을 보내서 왜 교수님과 연구를 하고 싶은지 내년에 학생을 뽑는지 미리 여쭤보세요. 사실 그 교수님이 당신의 연구경력을 높이 사고 당신과 연구하고 싶어 하신다면 나머지qualifications이 학과 입장서는 그저 그렇더라도 교수의 재량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다들 지원 잘 하시고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